아남전자, 삼성전자 하만 인수 소식에 강한 상한가 마무리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아남전자(008700)가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전장업체 전반의 주가 상승이 있었지만 아남전자의 경우 실제로 하만에 오디오 제품을 납품한다고 알려져 가장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아남전자의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

세력들이 움직이는 종목은 뻔히 정해져 있고, 뻔한 종목들 안에서 돌고 도는 것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특징입니다. 아남전자도 그런 종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5년 하반기 주도주로 한 차례 시세 분출을 보였던 종목이 1년 넘게 공백기를 갖고 오랜만에 시장에 돌아왔습니다.


아남전자는 지난 2015년 10월 3거래일 만에 2배 상승 이력이 있다



금일 동시에 관심을 받았던 아이엠도 작년 여름, 급등 이력이 있다


주가 상승이 오래 지속될만한 상승명분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남전자의 경우 강한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오랜 횡보 끝에 나온 첫 상한가인데다가, 금일 상한가에 들어가는 모습도 상당히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급등주답지 않은 200대의 체결강도를 유지시키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무려 아침 10시경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단 한 차례도 상한가가 풀리지 않았으며, 상한가 잔량은 60억원에 육박합니다. 개미들의 지지도 많이 받고 있는 모습이라 세력의 입장에서도 추가 주가 부양이 수월할 것입니다.


앞으로 일주일을 주목할 것

상하한가 제한폭이 30%로 확대된 뒤, 그 이전만큼 연속 상한가가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단 두 번의 상한가 만으로 주가가 70% 가까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10~20%라도 확실하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급등주이기 때문에 앞으로 일주일 내에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이며,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보유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