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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주가 매수 기회는 온다

재해석 2017. 1. 19. 14:57

오성엘에스티, 장중 상한가 터치

주식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 잡주 가운데 하나인 오성엘에스티가 금일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습니다. 종가가 중요하지만 상승에너지 등으로 판단하였을 때 상한가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섣부른 매매는 위험한 위치

오성엘에스티는 코스닥 시장의 대표적인 잡주입니다. 여기서 잡주라고 하면, 대체로 상당히 불규칙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롤러코스터 등락을 보이는 종목을 뜻합니다.


오성엘에스티 2014년 말과 2015년 초 사이의 일봉


오성엘에스티 2016년 초의 일봉


대표적인 사례를 두 가지 뽑아 보았습니다. 2014년 말에는 점상 랠리를 펼치다가 불과 두 달여 만에 점하 랠리로 돌아선 모습이 보입니다. 잘못된 타이밍에 진입한 개미들의 막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입니다. 또 작년 초에는 상한가 이후 고가놀이를 펼치던 종목이 하한가 마감하였고, 연 달아 이틀 간 점상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의 악랄함이 주목할만 합니다.


현재는 신고가를 작성하며 높은 거래량과 함께 나온 상한가이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1)현재 주가의 이동평균선과의 이격 (2)위와 같은 종목의 특성을 고려하면 매매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섣부른 매매는 자제하고 보다 확실한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잡주 매매의 준비물: 인내심

그렇다면 언제 진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은 거래량이 줄어들고 주가가 어느 수준 이하로 빠지지 않는 것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기간 조정 이후 신고가를 작성하며 오를 때 돌파에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오성엘에스티의 일봉


어찌되었든 오성엘에스티는 52주 신고가를 작성하였고 단기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지만 중장기적 추세가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종목의 경우 큰 등락에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혹은 손실액이 투자 원금의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매수 비중을 축소하여 소액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큰 그림의 시나리오를 그린 뒤 작은 급등락에 당하지 말고 큰 그림 하에서만 대응하는 것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비결일 것입니다.


오성엘에스티 2009~2011 일봉


혹시 아십니까? 운이 좋다면 2009년과 2011년 사이에 보였던 이와 같은 대상승을 먹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