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주가 뒤늦은 매매로 물린 개미에게 알림!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인 헝셩그룹(900270)이 오전장 전일 대비 19.49% 오른 3,525원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대부분의 상승 폭을 반납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드 기습 배치에 따른 반사이익이었지만 주가 상승의 이벤트는 오래 가지 못 했습니다. 뉴스 보고 진입한 개미투자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동일 이슈에 따른 상승은 전고점 돌파를 확인하라
금일 오전 주한미군의 사드 기습 배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기습 배치라고 불리는 이유는 사드 배치 절차가 차기 정부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주한미군의 이러한 결정을 전혀 예상하지 못 한 듯 '서프라이즈'로 반응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시간외단일가만 보더라도 거래량과 등락률은 사드 기습 배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 한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외단일가는 익일 시가와 큰 연관성을 갖지만 오늘 헝셩그룹의 시가는 전일 시간외단일가와 다르게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헝셩그룹 오늘의 시가는 전일 대비 6.10% 오른 3,130원이었다
헝셩그룹의 시가는 무려 6.10%나 뛰었고 오전부터 매수세가 동반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더의 입장에서 헝셩그룹의 움직임은 영 탐탁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종목은 동일 이슈로 상승한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헝셩그룹의 일봉: 지난 3월 3일 상한가를 만들었다
헝셩그룹은 지난 3월 3일 중국 사드 보복에 따른 반사이익 이슈로 상한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상승은 사실상 3월 3일 상승 이슈의 재탕에 불과하고 현실화에 따른 순간 요동에 불과합니다.
포켓몬고 및 증강현실 테마주인 한빛소프트의 일봉 차트
이것은 마치 포켓몬고 및 증강현실 테마주인 한빛소프트가 해외 포켓몬고 출시 이후 기대감에 한 차례 크게 급등하고, 몇 달 후에 한국에 포켓몬고가 정식 출시된 직후 작은 요동을 보였던 것과 모습이 흡사합니다.
주식은 기대감과 두려움에 가장 크게 오르고 내리며, 현실로 실현될 때에는 그보다 작게 반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 이슈로 주가가 재상승할 때에는 항상 매매에 유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99%의 경우에는 전고점을 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전고점을 넘지 못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되어 있다는 뜻이고, 세력이 적극적으로 주가를 올려주기 보다는 잔여 보유 물량을 털어내는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동일 이슈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전고점을 넘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동일 이슈로 볼 수 없으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황교안 테마주였던 인터엠을 보면, 12월에 만든 고점은 '황교안 대선 출마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의 반영입니다. 1월 초부터 12월의 고점을 넘기 위한 양봉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1월 말까지 고점을 넘지 못 했습니다. 이것은 동일 이슈로 재상승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1월 말의 상한가와 고점 경신은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이것은 단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따른 상승이라기보다 '보수 우파 진영의 새로운 희망의 출현과 실질적 대선 당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헝셩그룹은 금일 상한가를 간다면 다시 한 번 지켜볼 만한 수준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동일 이슈에 따른 요동 상승에 불과한 것이고 이것은 애초부터 상승에 제한이 걸린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드 관련하여 사드 배치가 실현되었다는 것 외에 새로운 기대감 등은 없기 때문에 주가는 그에 알맞게 반응하였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므로 항상 과거의 움직임을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한 사람은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의 과거를 공부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매매하는 사람은 돈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