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스스로도 놀란 주가 반등의 예언 대적중
우리기술투자, 반등 정확히 나와
비트코인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041190)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제가 반등을 예측한 당일 오후장부터 급등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일정 부분 패턴을 띠고 움직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만 한다면 별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 예언가가 아니기 때문이죠.
10월 13일 오전에 글 쓰고 오후장에 즉각 반등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상승 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쉽사리 죽을 종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9월 28일 전일비 14.81% 상승했던 윗 꼬리 양봉을 두고 충분한 반등으로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기상승폭이 500%가 넘는 종목에서는 소파동이 30~40%는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주가는 반등 가능 지점에서 횡보하고, 거래량은 감소하고... 이건 마치 들어와서 주식을 사달라는 시그널과 마찬가지입니다.
며칠 전 우리기술투자의 대반등이 기대된다는 글을 썼습니다. (http://reint.tistory.com/231) 10월 13일 오전 10시 55분에 말입니다.
위의 30분봉 차트를 보시면 제가 글을 쓴 시점은 대반등이 나오기 직전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당시 주가가 1960원 부근이니 금일 오전까지 최대 52% 가량 올랐습니다. 물론 이 상승분을 전부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 글에서 소파동의 규모가 최소 30%는 되어야 한다고 명시한 점을 기억한다면, 다음부터는 무리 없는 30%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어제 1시 이후의 일시적 슛(shoot)에서 전량 매도가 가능했을 겁니다. 오늘 오전장의 가파른 상승은 아쉽지만 못 먹고 버리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과연 우리기술투자는 이대로 끝일까요? 그건 저도 모릅니다. 그건 세력과 시장의 마음에 달려있는 겁니다. 반등 이후 죽는 주식이 될 수도 있고 전고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갈 수도 있는 겁니다. 다만,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전고점 돌파 이후 추가 상승이 나온다기보다는 앞으로 죽는 주식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주가가 초단기간에 500% 이상 오른다는 것은 사실 정상적인 일이 아니니까요.
주가는 사람이 만듭니다.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 감정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시장은 과거의 모습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의 완전한 예측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매매방법을 형성해나간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