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헤매는 분들을 위해 시리즈 글을 연재합니다. 현직 트레이더가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만 정리해서 설명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남겨 주세요.



목차

1. 주식의 개요 (현재 글)

2. 주식 시장의 규칙 (보러 가기)

3. 호가창, 체결창 보는 법 (1편 보러 가기) (2편 보러 가기)

4. 차트 보는 법 (1편 보러 가기) (2편 보러 가기)

5. 주식 종목 이해하기 (보러 가기)

6. 매수와 매도 (보러 가기)

7. 시장의 비밀 (보러 가기)

8. 번외편 - (보러 가기)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시중에 파는 300쪽짜리 주식 책, 언제 다 읽으실 겁니까?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두꺼운 책을 읽을 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과 같은 정보 풍요의 시대에, 주식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해서 굳이 지루한 책을 펼쳐봐야 할 이유도 없죠. 이 외에도 한 가지 얘기를 덧붙이자면 주식 관련 서적을 집필하는 저자는 대개 증권사에서 일했거나 회계사로 근무했던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미투자자 아닙니까? 모든 글은 개미의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미투자자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완전히 다른 주식 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증권맨이 정말 개미를 위한 주식 관련 글을 집필할 수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또 회계사는 회계 전문가이지 결코 주식 전문가가 아닙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는 말이 있듯, 회계는 회계사에게 배워야하지만 주식은 주식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에게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집필하는 저는 2017년 현재 주식매매 경력 5년차의 개미투자자입니다. 저 또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는 사모펀드에 근무해보았지만 결코 업무 경력이 현재 제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철저히 개미투자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접할 시 필요한 내용만 다뤄 알려드립니다. 제가 다루지 않는 내용 가운데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통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식의 개요


주식이 뭐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종이 조각.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1주 갖고 있다면 삼성전자 회사를 1주만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와우!) 하지만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할 건 소유 그 자체보다도 돈 버는 거겠죠?


주식을 세는 단위? 주. (1주, 10주, 531주... 등등)


주식을 갖고 있으면? 주주 (ㅇㅋ 쉽다)


▲코스피 지수 전광판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백화점

코스닥=동대문시장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백화점에서는 비싼 옷을 팔고, 동대문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옷을 팔지요? 코스피는 대체로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아는 회사(예: 삼성전자, SK텔레콤)의 주식을 사고 파는 곳이고, 코스닥은 우리가 이름을 들어도 잘 모르는 벤처회사 주식을 사고 파는 곳입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코스피 시장에 있는 모든 주식을 더해서 숫자를 계산한 게 코스피 지수, 코스닥 시장에 있는 모든 주식을 더해서 숫자를 계산한 게 코스닥 지수입니다. 구체적인 지수 계산법은 알 필요가 없습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랐다는 건 코스피 시장에 있는 주식 가격(=주가)이 대체로 올랐고, 코스피 지수가 내렸다는 건 코스피 시장에 있는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는 걸 의미해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시가총액? 

시가=시장가격=현재 거래되는 가격

총액=다 더한 금액


시가총액은 현재 가격으로 계산한 회사 주식 가격의 총합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의 수가 1,000주인데 현재 주식 가격이 10,000원이라면 시가총액은 1,000 * 10,000 = 10,000,000원입니다.


시가총액 뭣이 중헌디? 시가총액이 큰 주식을 대형주, 시가총액이 작은 주식을 중소형주라고 구분하여 부릅니다. 보통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으면 대형주라고 부르죠.


▲대웅제약 우루사


참고로 우루사를 만드는 대웅제약의 시가총액이 약 1조원이고 신라호텔의 시가총액이 약 2조원이니, 시가총액 1조원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감이 오시나요?


주식 무서운 건가? 주식의 가격(=주가)은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올바른 공부를 통해 제대로 사고 팔면 돈 벌 수 있습니다.


주식 어떻게 하나? 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즘은 증권사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 집이나 회사에서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히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주식이 처음이라면 키움증권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키움증권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이지만 많은 개미투자자가 키움증권을 쓰고 있습니다.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APP스토어에서 [키움증권 계좌개설]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한 뒤 절차에 따라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식하려면 얼마 있어야 되나? 단돈 만원만 있어도 주식을 할 수 있어요 (!!) 그치만 만원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10만원만 들고 와도 많은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주식 처음인데 얼마 갖고 하지? 주식이 처음이라면 50~300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주식 왜 해야 하지? 월급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 건 당연히 잘 아시죠? 돈을 굴려야 돈이 불어납니다.



이렇게 주식 시장의 기본 개요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주식 시장의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글 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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