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SM상선의 인수 관련 발표에 상한가 ▲

조만간 청산수순을 밟을 것 같던 한진해운이 찌라시 한 건으로 급등하여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주가의 중장기 추세에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아직까지 섣부르게 중기 목표를 두고 매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단타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오늘 같은 주가 급변 사태에서 수익을 내시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VI를 이용한 매매전략입니다.



단타 세력을 위한 몇몇 종목을 미리 선별해둘 것

주식 경력이 조금만 쌓인 분들이라면 종목마다 특징이 전부 다른 것을 아실 겁니다. 예를 들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터지는 장대양봉 날 20%는 우습게 넘어갑니다. 삼성전자는 장마감 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차익매매가 빈번히 일어나고, 찌라시에 민감한 한진해운이나 썬코어는 장중 무작위 급등/급락이 빈번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봉. 시가총액 2조원의 종목이 지난 1년 간 장중 20% 이상 급등한 날이 4일이나 된다.


삼성전자의 분봉. 장 마감 동시호가 거래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선물과의 가격 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매수/매도세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단타 매매는 순간적 시세 변동만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한진해운이나 썬코어와 같은 종목에서 치고 빠지기가 좋습니다. 혹은 조건검색식을 이용하여도 좋지만 종목의 특성이 우선하기 때문에 조건검색식을 마구잡이로 남발하다가는 잦은 휩쏘(가짜 시그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순간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정적발동 VI를 활용하자

오늘 한진해운이 1시 57분 <김칠봉 SM상선 대표 "한진해운 인수, 이르면 다음주 완료"> 찌라시와 함께 급등했습니다. 1분 만에 10% 가량 급등하였고 2분 뒤 곧바로 VI가 발동되었습니다.



이후 재개된 거래에서 VI 이후 시가가 4.6% 급등하였고 이 때가 매수 적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찌라시가 노출된 지 5분여가 흐른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하지 않고 강한 상승에너지를 보인다는 것은, 세력이 재료노출로 주가를 급락시킬 것이 아니라 재료를 핑계료 주가를 급등시킬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VI 이후 거래 재개 가격인 431원에 진입하였다면 상한가에 들어갈 때까지 시종일관 계좌가 붉은 색이었을 겁니다. 10분 만에 11% 이상의 수익은 덤입니다. 익일 시가 갭 상승도 문제 없어 보이니 플러스 알파 수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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