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전고점을 넘지 못 하고 많이 하락했습니다. 여기서 전고점은 지난 8월 1일의 고가인 48,750원을 의미합니다. 9월 6일 고가는 49,350원으로 8월 1일의 고가를 잠시 넘어섰지만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전고점은 단일 가격이 아닌 가격 밴드로 바라봐야 합니다. 즉 46,000~49,000원 가격 밴드를 돌파하고 주가가 가격 밴드 위에 안착해야만 비로소 전고점을 돌파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장중 일시적으로 49,000원을 넘긴 했으나 주가는 분명 전고점 부근의 가격 밴드를 돌파하지 못 하고 하락한 모습입니다.

저항선은 지지선과 동의어입니다.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하면 지지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 하면 저항선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솔트룩스를 스윙 이상의 타임프레임 관점에서 매매하고자 한다면 일봉보다는 주봉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봉 상 명확한 저항/지지 가격대는 46,000 / 35,000 / 20,000 정도가 되어 보입니다.

우리가 저항과 지지에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는 그 가격대가 '손실은 짧고 수익은 길게' 가져갈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솔트룩스의 경우 38,000~42,000 이런 가격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가격대입니다. 예를 들어 40,000원에 주식을 매수하면 주가가 35,000원까지 하락하더라도 손절하기가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35,000원 선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식을 정확히 지지 가격대인 35,000원에서 매수하면 손절률을 10% 이내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지 가격대에서 10% 이상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지지선이 깨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35,000원에 솔트룩스를 매수했다면 전고 가격인 48,000원까지는 약 35% 이상의 수익으로, 손절률 대비 수익률이 3.5배 이상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