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상승이유

영진약품이 오늘 장초반 급등한 뒤 지속 하락 중입니다. 상승이유는 KT&G생명과학과의 합병 승인이 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안 그래도 재료가 소멸된 마당에 쐐기형 재료 소멸 뉴스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멸된 종목은 붙잡고 있으면 안 됩니다.



전형적인 외국인의 털어먹기 패턴

외국인이 장초반 주가를 급등시킨 뒤 하루종일 팔아먹는 패턴이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오후 1시 현재 HTS 상에 보이는 수급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현재 60만주 이상 순매도 중이며 장마감까지 이들이 포지션 변화를 주지 않는 이상 순매도량이 상당히 많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진약품 어떻게 해야하나?


영진약품 일봉, 지난 5월 이미 상승랠리는 끝났다


스윙이나 중장기 매매라는 것도 추세가 살아있을 때 해야하는 것입니다. 영진약품은 지난 5월 25일 하한가 맞으면서 모든 랠리가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이건 제가 다른 글에도 썼던 내용입니다. (http://reint.tistory.com/18)


영진약품은 단타만 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또다른 호재로 인해 재상승할 때까지 기약을 모른 채 상당히 오랫동안 '존버'하셔야 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지엔코 상승이유

지엔코는 성문전자, 씨씨에스, 한창과 더불어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차기 대선후보이고, 대선이 혼전 양상을 보이자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니 대통령 자리를 탐낼 것이 분명한데, 문재인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테마주의 위험성

테마주는 확실한 악재가 터져나오거나 (예를 들면 대선 불출마 선언) 기대감이 소멸되는 순간 급락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매매해야 합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수익률은 곧 위험률입니다.



전고점 돌파 신고가 작성


지엔코 일봉


지엔코는 일봉상 3개월 가량의 기간횡보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재상승하여 신고가 작성 중입니다. 아직 기대감과 재료가 살아있다는 듯입니다. 따라서 대선 재료가 살아있는 한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 좋아보입니다. 다만 상한가를 통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짧으면 2~3일, 길게는 7~10일 가량 주가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시세차익 물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르지만 주가가 크게 내리지 않는다면 2차 시세 분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수급 상황은 무의미



외국인이 지난 며칠 사이 상당히 많이 순매수했다고 나옵니다만 저는 수급상황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세력들이 외국인 계좌를 이용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테마주를 수급상황 보고 접근하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매매 시나리오를 잘 구축하여 큰 수익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무성 테마주 (관련주)

김무성 테마주는 여럿이 있었지만 현재 힘이 남아있는 종목은 체시스, 디지틀조선, 엔케이 정도 되겠습니다. 테마주는 여럿이 있지만 테마주라고 전부 같은 게 아닙니다. 세력이 강력하게 개입하고 시장의 관심을 받는 종목이 중요합니다. 금일은 체시스가 대장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테마의 이유

체시스: 대표와 고등학교/대학교 동문

엔케이: 대표와 사돈관계

디지틀조선: 대표와 사촌관계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일 상승 원인

김무성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탈피한다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루 이틀짜리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일봉차트는 모두 엉망이다

위에서부터 체시스, 엔케이, 디지틀조선의 일봉차트입니다. 전부 일봉상 심각한 역배열을 보입니다. 오늘 거래량 터진 장대양봉 나온다고 해도 단타로만 접근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체시스 일봉


엔케이 일봉


디지틀조선 일봉


이미 김무성 의원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선이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깟 신당 창당이 대수일까요? 대선 테마주에 가서 돈 버실 수 있습니다. 단타 외에는 이런 종목에 기웃거리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성파인텍의 상승이유

대성파인텍은 독특하게 반기문과 문재인이 동시에 엮인 테마종목이라고 합니다. 금일자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테마주라고 하지만, 그간 반기문 친척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소문 퍼뜨리며 작업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봉 하락세에 당일 파인디앤씨, 지엔코와 동반상승한 것을 보면 반기문 테마주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봉 하락세를 보이는 대성파인텍



대성파인텍의 향후대응 시나리오

하루 이틀짜리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봉도 엉망이고 작업하는 세력도 당일치기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위로 매물대도 많습니다. 게다가 반기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의 접근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엠

1983년 설립된 산업용 음향/영상기기 전문 생산업체입니다. 대표이사가 황교안 총리의 모교인 성균관대 출신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차트 모양 나쁘지 않다

인터엠은 지난 며칠 간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나 개헌 논의 등이 있을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해온 종목입니다. 단타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봉상 모양은 나쁘지 않습니다. 세력의 지속 매집 이후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터진 구간에서 매집한 뒤, 오늘 신고가 상한가를 만들어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오히려 탄핵이 가결되면 급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황교안 총리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오래 보유할 종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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