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공한 30대 전업 주식투자자' 재해석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익을 준 시장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 글을 적습니다.

 

저는 오늘 관리종목 OQP를 단타매매하였습니다. 그리고 15분 사이에 14% 수익을 냈습니다.

 

OQP 당일매매

 

그 비법은 바로 '하따'입니다. 이 방법 하나만 마스터해도 누구나 부자될 수 있다는 바로 그 '하따' 말입니다.

 

주식 시장은 물고기가 넘쳐나는 바다입니다. 그물망과 그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스킬만 있으면 누구나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그물망이 정말 존재하는지, 그물망을 제대로 사용할 스킬이라는 게 있는지 알지 못 합니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이런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정말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을까?
주식은 도박일까?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이 존재할까?

 

하지만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따'입니다.

 

그렇다면 '하따'란 무엇일까요?

하따는 '하한가 따라잡기'의 줄임말로 시가 하한가로 시작하는 종목을 특정 조건 하에서 매수하여 당일 매도하는 단타 기법입니다.

 

왜 '하따'인가?

하따는 실천이 쉽습니다. 선결 조건이 너무나 명확하고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하따로 부자가 되지 못 하는가?

하따'만'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하따로 돈을 벌고 다른 매매를 하다가 돈을 잃습니다. 그 이유는 하따의 출현 빈도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하따는 1년에 3회 정도 나타나는 기회입니다.

 

1년에 3회 매매로 어떻게 부자가 되지?

하따는 최소 목표 수익률이 10%입니다. 나아가 호가의 두께와 시장의 관심 덕분에 자금을 전액 베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10년 후 30회의 매매를 거치게 되면 원금은 최소 17배로 불어나있게 됩니다. (1.1^30=17.4) 1억으로 매매를 시작한다면 10년 후 17억이 되는 것입니다.

 

10년 후 17배라니? 나는 한 달에 한 2-3배 버는 줄 알았는데?

만약 한 달에 2-3배를 버는 게 목표라면 하따와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따는 상하한가 폭이 15%이던 시절에도 존재하였던 검증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하따를 하는 방법은?

하따의 조건은 간단명료합니다.

1) 일봉상 반등 없는 급락이어야 할 것

2) 시가 하한가여야 할 것

3) 오전 10시 이전 하한가에서 탈출해야 할 것

 

더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고

 

OQP 매매는?

OQP 역시 위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다만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가 풀렸다는 점에서 매매가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하지만 전업투자자라면 여러 시나리오에 항상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한가 풀릴 때 같이 동참하여 초단기로 수익을 내고 나왔습니다.

 

OQP 매매 일지차트

 

하따를 하나의 수입 파이프라인으로 만들어 보세요. 시중금리의 20배가 바로 '하따'에 있습니다. 항상 성공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첫 거래일이었던 어제 하루 파미셀(005690)에 시장의 돈이 쏠렸습니다. 식약처에서 조건부허가를 불허했다는 악재로 인해 시가부터 하한가였던 종목이 오후장 들어 하한가에서 탈출했기 때문입니다. 하한가 매도 1호가의 500만 주가 넘는 매도 물량을 전부 소화했지만 주가는 10%도 채 오르지 못 하고 곤두박질 치고 말았습니다.


파미셀은 하한가 따라잡기로 적절하지 않은 종목이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글에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하한가 폭이 15%에서 30%로 확장된 이후 하따의 발생 빈도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만 하따의 성공요건에는 여전히 과거 공식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따의 성공요건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일봉상 반등 없는 급락이어야 할 것

둘째, 시가 하한가여야 할 것

셋째, 오전 10시 이전 하한가에서 탈출해야 할 것


이것들이 어떤 의미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봅니다.


1. 일봉상 반등 없는 급락

하따의 기본 논리는 주가 급락에는 기술적 반등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적 반등은 첫 번째 반등 시점에 가장 강력합니다. 왜 두 번째나 세 번째가 아닌 첫 번째가 가장 강력하냐고 묻는다면 원래 만사에는 첫 번째가 가장 의미 있고 심리적으로 강한 자극을 띠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첫 눈이나 첫 키스와 같은 개념입니다.


따라서 하따는 일봉상 반등 없는 급락일 때에만 진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일봉상에서 ⊥ 이와 같은 모양의 캔들이 나온 다음 날은 설령 시가가 하한가라고 하더라도 절대 하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첫 번째 반등에 진입할 것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내츄럴엔도텍] (시가 보합이었으므로 엄밀한 의미의 하따는 아니나) 첫 번째 반등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2. 시가 하한가

장중 하한가 진입 종목은 하따 대상이 아닙니다. 장중 하한가에 진입한 종목은 아직 일봉상 하락 에너지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매수했다가는 크게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시가 하한가인 종목을 대상으로 하따를 해야 합니다. 조금 더 유연하게 종목을 선정하자면 위의 내츄럴엔도텍처럼 이미 반등 없는 하한가가 나온 다음 날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의 하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3. 오전 10시 이전 탈출

하따의 세 번째 성공요건은 바로 매수 시간대입니다.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는 모든 주식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입니다.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심기일전하여 매매를 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이죠. 상따를 하는 데에도 올바른 시간대가 있듯 하따에도 올바른 시간대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입니다. 오전 10시, 아무리 늦어도 10시 30분을 넘어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하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어제의 파미셀이 10%도 채 오르지 못 하고 곤두박질 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주식 매매에서 시간적 요소를 결코 배제하지 마세요.


이론을 갖췄으니 지난 두 달 사이 관찰할 수 있었던 '제대로 된' 하따 종목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 에이프로젠 KIC (2019/01/07)


▲ 1, 2, 3 조건을 모두 만족하였고 시가 대비 최고 23.2% 상승하였음.



◆ 크로바하이텍 (2018/12/24)


▲마찬가지로 1, 2, 3 조건을 모두 만족하였고 시가 대비 최고 20.8% 상승하였음. 



위에서 언급하였듯 상하한가 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하따의 빈도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끔씩 등장해 일부 시장 참여자에게 큰 수익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하따 한 가지만 마스터해도 연간 수익률은 무시 못 할 수준이 될 겁니다.

하따란?

하한가 따라잡기의 줄임말로 과거 상하한가 폭이 ±15%일 때 주로 사용되던 단타매매 방식입니다. 장중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이며 오직 시가 하한가 종목만 매매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쩜하 3일째에 성공확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따 아직도 가능한가?

상하한가 폭이 ±30%로 바뀌고 난 뒤 하따는 거의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시가 하한가가 드물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2일 연속 하한가는 더더욱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확률 하따가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KJ프리텍 하따하기

하따에서 뉴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악재라고 할지라도 전일 하한가에 당일 하한가면 이틀 사이에 주가가 51%가 빠진 것입니다. 매매정지만 피하면 기술적 반등은 나오게 마련입니다.



하한가 잔량이 230만주 정도였습니다. 금액으로 거의 100억 원 가까이 되는 돈입니다. 세력이 뚫어주지 않으면 개미는 100억 원 어치 물량을 먹을 수 없습니다.



하따는 이런 조용한 시간에 남들이 100주, 1000주 사갈 때 하는 게 아닙니다. 펀더멘털이 흔들리지 않았다며 하한가가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취매하는 것도 하따가 아닙니다. 하한가 잔량 20만주 미만일 때 사도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뭣하러 미리 삽니까?



하따는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력이 순식간에 물량을 휩쓸어갈 때 편승하는 것입니다. 10시 26분 18초에만 8억원 이상 누군가가 사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순식간에 돈이 쏠릴 때 편승하는 게 하따입니다.




하한가가 뚫리며 40분 만에 28% 이상 급등했습니다.

대박 수익이 가능한 구간입니다.


하따의 위험요인

하따에 물론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가짜 뚫어주기에 당해 물량이 잠겨버리는 것입니다. 금일 9시 3분경 매매하신 분들은 아마 10시 26분까지 괴로우셨을 겁니다.





여기서 진짜 뚫어주는 줄 알고 진입했다가 하한가에 물량 정리도 못 하고 물량이 잠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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